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하정우가 맡은 이민준은 출세와는 거리가 먼 흙수저로 중동과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외교관이다. 그러던 어느 날 20개월 전 실종된 동료의 생존 신호가 담긴 전화를 받은 민준은 어떠한 공식 지원도 없이 레바논으로 홀로 떠난다. 그리고 현지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와 위기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이 작품은 하정우의 전작인 영화 ‘터널’을 함께 했던 김성훈 감독, 영화 ‘신과함께’에서 합을 맞췄던 배우 주지훈과 다시 만나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두 배우의 케미 그리고 김성훈 감독의 쾌감 가득한 연출은 완벽한 버디물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실관람객 평을 얻으며 높은 골든에그지수와 별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비공식작전’ 열혈 홍보와 더불어 감독으로서 새롭게 준비하는 영화 ‘로비’ 촬영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