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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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승길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윌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간다.
2일 윌엔터테인먼트는 정승길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정승길과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한계 없는 소화력을 가진 배우 정승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길은 1997년 데뷔 이후 tvN ‘미스터선샤인’, JTBC ‘멜로가 체질’, tvN ‘비밀의 숲2’,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또한 정승길은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한국 배우들을 직접 선발해 2017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100% 한국어로 진행된 연극 ‘빛의 제국’에 이름을 올리며 프랑스 언론과 문화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JTBC ‘대행사’에서 진지함과 강직함이 돋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서실장 김태완 역을 맡아 활약한 정승길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에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으로 분해 질투 많은 반칙왕이자 지고 지순한 사랑꾼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정은을 비롯해 김수진, 전수경, 김광식, 이건명, 조은솔, 박정윤, 신수정, 정수환, 윤지원, 문예원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