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이효리 "늙은 내 얼굴 보기 싫어"

엄정화 "돌이켜보면 지금도 젊을 때" 위로
  • 등록 2022-01-30 오전 9:54:32

    수정 2022-01-30 오전 9:54:32

(사진=티빙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선배’ 엄정화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는 서울에 상경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2021 MAMA’(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호스트 자격으로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효리는 ‘2021 MAMA’ 리허설을 마치고 환불원정대로 함께 활동했던 가수 엄정화를 만났다. 이효리는 엄정화와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2021 MAMA’ 리허설 무대에 선 느낌에 대해 “얼굴이 늙었다”며 “너무 내 얼굴이 보기싫었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아직 젊다”면서도 “돌이켜보면 지금도 젊을 때라는 걸 알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효리는 또 “세상이 바뀌었는데 나만 거꾸로 늙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기분이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엄정화)는 나보다 더 후배들인데, 더 벤자민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했고, 이에 엄정화는 “나 ‘디스코’ 때 너가 ‘유 고 걸’하면서 날 짓밟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나는 한 달 있으면 44세가 된다”며 “언니는 이런 기분이 들 때 어떻게 버텼냐”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그냥 술 마셨다. 정재형 붙들고 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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