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누리꾼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RM씨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비ㅇㅇ 다녀가셨잖아요. 당신이 앉은 자리는 지금 저도 사진 찍으려 기다리고 있다니까요. 오늘 제일 많이 들은 말은 당신이 마신 커피를 궁금해하는 질문들이었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블랜딩이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린다고 했다는 당신의 육성을 ㅇㅇ(카페 직원)이에게 전해들었어요”라며 “크리스마스는 잊힌 지도 오래인데 크리스마스블랜드를 더 볶기로 했어요. 우린 속물이거든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당신 덕에 오늘 비ㅇㅇ은 군부대였어요”라고 전했다. 군부대는 아미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녀간 곳은 곧 ‘성지’가 된다.
최근 지민이 제주 여행 뒤 올린 인증샷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방문했던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지민은 지난달 개인 휴가 중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후 팬들이 같은 곳을 찾아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제주관공사는 누웨마루 거리 포토존 기간을 늘려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