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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구단은 “외야수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투수 송진우의 아들인 송우현은 긴 무명생활을 뚫고 이번 시즌 키움의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전반기 69경기에 나와 타율 .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를 받으면 뒤늦게 꽃피운 선수 인생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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