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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13일 “휴온스가 PBA 팀리그 8번째 구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8구단 휴온스는 하비에르 팔라존(33·스페인), 김봉철(40), 김기혁(39), 글렌 호프만(31·네덜란드), 김세연(26), 오슬지(36) 총 6명을 우선지명해 팀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이로써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1~22시즌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는 6개 구단 체제(블루원 엔젤스, 신한 알파스, 웰뱅 피닉스, 크라운해태 라온, SK렌터카 위너스, TS 히어로즈)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12월 창단한 NH그린포스(NH농협카드)와 신생팀 휴온스가 가세하게 된다. 신생팀 휴온스의 팀명과 로고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을 이어가는 중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프로당구를 통해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고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휴온스 당구팀이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프트 진행 방식은 우선 기존 구단이 선정한 보호선수(팀당 3명 이상)를 발표한다. 이후 보호선수가 적은 구단부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