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계획 아직"…이혜성, 전현무 소속사 전속계약→방송 활동 박차 [종합]

  • 등록 2020-09-18 오전 10:14:28

    수정 2020-09-18 오전 10:14:2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남자친구인 전현무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방송인으로 도약에 나선다.

이혜성(사진=SM C&C)
SM C&C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이혜성이 SM C&C와 함께하게 되었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다재다능함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와 통화에서도 이혜성과 전속 계약이 맞다고 전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펼친다. 아직 출연이 결정된 프로그램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전현무와 열애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전현무와 공개 열애 후, 입사 4년 만에 KBS에서 퇴사를 하며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다. SM C&C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현무(왼) 이혜성(사진=KBS)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공식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15살 차이를 극복한 점, KBS 선후배의 만남 등이 화제를 모았다.

이혜성은 열애 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2 ‘연예가중계’에서 “결국에는 KBS 방송이 이어준 것 같다”고 전현무와 열애를 떠올리며 “처음에 ‘해피투게더4’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됐고 그래서 제가 게스트로 나간 거니까 현무 선배가 보답으로 제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와주셨다. 그때부터 친해졌다. 밥도 자주 먹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에 대해 “저는 놀랐다”며 “방송 이미지랑 달랐던 것 같다. 방송에서 봤을 때는 장난도 많이 치고 짖궂은 말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실제 만나보니까 말도 잘 들어주시고 잘 챙겨주셨다”고 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BS 퇴사 이후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현무와 러브스토리부터 KBS 퇴사 이유 등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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