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나를 보여주고 싶어 시작한 유튜브, 소통 꿈 이뤘다"

  • 등록 2020-08-19 오전 10:33:07

    수정 2020-08-19 오전 10:33:0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신세경이 근황을 전했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JTBC ‘런 온’의 출연을 확정한 신세경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는 신세경의 자연스럽고 당당하고 자유로우며 삶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신세경은 체크 패턴의 수트와 크림색의 청키한 니트 드레스에 블랙 부츠, 새틴 소재의 재킷과 시스루 톱 등 상반된 느낌의 의상을 모두 소화하면서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아오잔 인터뷰에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이 얼마 전 한국 여배우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소회를 전했다.

100만 구독자 달성 소감에 대해 신세경은 “(평소와) 기분이 똑같다”면서도 “체감하는 것보다 귀하고 소중한 일인 것 같다. 정말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처음 유튜브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를 있는 그대로 그냥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던 꿈을 유튜브로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연기활동과 배우로서의 행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세경은 “난 우직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지금껏 ‘워너비’인 캐릭터를 자주 연기해 온 것 같다. 단단하고 대쪽 같은 여자들”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무해한 사람,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삶의 신조가 있다고 했다.

또 현재 촬영 중인 ‘런온’은 “인물들이 각자 상처를 보여주고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 따뜻하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런온’은 올 하반기에 JTBC를 통해 방송한다.

한편 신세경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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