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최희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

  • 등록 2019-08-05 오전 11:09:20

    수정 2019-08-05 오전 11:09:2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조진웅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진웅과 이준익 감독의 ‘박열’(2017) 이후 가장 주목 받는 배우가 된 최희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

조진웅은 ‘베스트셀러’(2010)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끝까지 간다’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암살’로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그널’로 tvN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주인공 덕호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올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상영작인 ’공작‘(2018)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최희서는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후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7년 ‘박열’의 주연 가네코 후미코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최희서는 ‘박열’로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대종상에서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았다. 오는 내달 26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아워바디‘(2018)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진웅과 최희서 두 배우가 포문을 여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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