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배진영 고교 졸업 기념 팬카페 510만원 기부

  • 등록 2019-02-12 오전 11:03:46

    수정 2019-02-12 오전 11:03:46

배진영(사진=C9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 출신 배진영의 고교 졸업을 기념해 팬들이 저소득가정아동 후원금 510만원을 기부했다.

12일 배진영 팬카페 REAR 측에 따르면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모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가 이뤄졌다. 후원금액 510만원은 배진영의 생일인 5월10일에서 따온 숫자다. 모금액 기부 방향도 팬들이 결정했다.

한 팬은 “우리의 미래가 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후원금을 받게 될 어린이들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EAR는 배진영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발탁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때부터 응원을 해왔다. 사랑의 연탄나눔은행에 연탄 3000장 기부, 은평천사원에 분유, 기저귀, 간식 등 30여 박스 아기 물품 기부, 마리몬드를 통한 위안부 피해자와 아동인권향상 지원 등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배진영은 지난달 27일 콘서트 ‘Therefore’를 통해 워너원 활동을 마쳤으며 재학 중이던 리라아트고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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