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미켈슨 '세기의 대결' 시청료는 2만2000원

  • 등록 2018-10-26 오전 10:08:33

    수정 2018-10-26 오전 10:08:33

타이거 우즈(왼쪽)와 필 미켈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골프의 최대 라이벌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켈(48·이상 미국)의 일대일 매치플레이 중계방송 시청료가 19.99달러(약 2만 2천원)로 책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 “이 경기를 중계하는 터너 스포츠가 시청료를 19.99달러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미켈슨은 11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일대일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미국 금융 회사인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캐피털 원스 더 매치(Capital One‘s The Match) : 타이거 vs 필(Tiger vs. Phil)’이다. 별도의 갤러리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 대신 경기를 보기 위해선 유료 방송을 시청해야 한다.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키아오의 복싱 대결 당시 페이 퍼 뷰(PPV) 요금 89.95달러였다. 그에 비하면 우즈와 미켈슨의 경기 시청료는 비교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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