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존박, `뇌섹남` 증명… SAT 수학 800점 만점

  • 등록 2016-08-29 오전 9:11:01

    수정 2016-08-29 오전 9:11:01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슈퍼스타K 출신 뮤지션 존 박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임을 증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존 박은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시험 중 수학 과목에서 만점인 800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 박은 “수학과 과학은 늘 열심히 했다. 공부가 잘되는 과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천재다”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휴학 중인 존 박은 “가수를 하고 싶어서 음악과 경제 등 2개 분야의 학위를 받는 5년짜리 과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음악을 중단하고 경제학만 2년 배웠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적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노스웨스턴대가 입학이 수월한 학교가 아니다. 좋은 대학 중 하나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존 박은 “시카고대야말로 정말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다. 노스웨스턴대는 야간 공부를 잘하는 학교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존 박은 생소한 수학문제를 연달아 풀어내며 ‘뇌섹남’다운 모습을 뽐냈다. 사회자 전현무는 “존 박과 수차례 방송을 했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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