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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방송될 ‘동치미‘’ 151회에서는 “우리집이 불편하다”는 주제로 엄앵란, 김응수, 김미화, 박샤론 등이 출연해 시원한 속풀이 한마당을 펼친다. ‘집’에 얽힌 생생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무엇보다 ‘동치미’ 151회 녹화에서 박샤론은 “제가 어린 시절 살고 싶었던 집은 아파트”라며 과거 간절히 바라던 ‘꿈의 집’에 대해 언급, 패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예전에 아버지가 천막 교회 목회를 하셨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단칸방에서 6식구가 살았다”며 힘들었던 그 때 기억을 털어놨다.
특히 박샤론은 “초등학교 때 동네에 아파트가 처음 생겼다”며 고층 아파트에 사는 걸 꿈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빠와 손잡고 구경 가서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것. 박샤론은 “경비 아저씨한테 쫓기면서도, 계속 도망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 때 나는 다음에 커서 아파트 높은 층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 시절의 결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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