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승훈이 출전한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펼쳐진 8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SBS는 평균시청률 13.5%, MBC는 13.0%를 기록했다.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6·대한항공)이 질주한 오후 10시58분부터 11시6분까지 시청률은 SBS 25.6%, MBC 22.8%를 찍었다. 반면 프리스타일스키 서지원 선수의 경기는 11.3%, 김철민과 윌리엄슨의 스피드스케이팅은 11.1%로 이승훈의 경기 시청률보단 훨씬 저조했다.
한 시청자는 “김연아, 이상화 등 선수들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도 응원하자”고 하는가 하면 어떤 시청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까지 챙겨볼 수 있는 온라인 루트가 있냐”면서 중계가 편중되는 현상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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