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활약' 미국 프로축구, 안방에서 TV로 본다

  • 등록 2012-05-24 오후 3:58:06

    수정 2012-05-24 오후 3:58: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영표,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 축구 리그(이하 MLS)가 항국 축구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IPTV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는 오는 27일 10시 50분(한국시간) 포틀랜드 팀버스v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MLS의 주요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IPTV SPOTV2는 KT 올레TV : 55번, SK Btv : 55번, LG U+TV : 57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MLS는 북미 프로 축구 리그로 94년 미국 월드컵을 계기로 96년에 발족해 올 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MLS는 이른바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인 프로 미식축구(NFL), 프로 야구(MLB), 프로 농구(NBA), 프로 아이스하키(NHL)에 비해서 역사가 짧지만, 히스패닉 인구 증가와 사회 현상이 된 '사커 맘'의 등장으로 저변 인구가 확대됐다.

특히 2006년부터는 유럽리그에서 거물급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는 등 각 소속 클럽 들의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2011년에는 NHL을 누르고 4대 프로 스포츠의 반열에 올랐. 또한 뛰어난 미국의 스포테인먼트 인프라와 결합해 나날이 성장,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MLS는 캐나다 연고의 3개 팀을 포함해 전체 19개 팀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동부 컨퍼런스(10개팀), 서부 컨퍼런스(9개팀)로 나뉘어있다. 각 컨퍼런스 소속 팀 간 홈 앤드 어웨이 매치를 통해 각 컨퍼런스의 5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시즌은 매년 3월에 개막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에서는 5월 2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포클랜드와 밴쿠버의 MLS 매치 생중계를 실시한다. 밴쿠버는 재간둥이 이영표가 소속된 팀으로 작년엔 컨퍼런스 최하위였으나 이영표의 활약과 신임감독 등의 영입으로 현재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표는 11경기 연속 풀게임 출장과 더불어 지난 4월 29일 경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1호골을 그림 같은 프리킥 슛으로 터뜨려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LS 화제의 Top10 플레이어에 선정되는 등 미국 축구에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MLS 팀으로는 홍명보가 은퇴 시까지 몸 담았고, 현재 데이비드 베컴이 소속된 LA 갤럭시와 티에리 앙리가 활약하고 있는 뉴욕 레드불스 등이 있으며, 최근 독일의 슈퍼스타 미하엘 발락의 뉴욕 이적 가능성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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