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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윤희 기자가 앵커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자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TV ‘뉴스타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껏 앵커 오디션에 4차례 고배를 들이켰다고 고백했다.
이 기자는 “굳이 앵커가 돼야겠다고 생각해서 도전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기자라는 직업에 너무 만족하고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1977년생으로 200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KBS 27기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팀, 사회팀, 문화복지팀을 거쳐 2TV ‘아침뉴스’의 ‘뉴스클릭’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정세진 아나운서와 함께 2TV ‘뉴스타임’의 새 앵커로 발탁, 17일부터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기존 뉴스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더블 앵커 체제라는 점에서 이번 기용은 방송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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