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어머니, 딸 시신 화장 도중 실신

  • 등록 2008-10-04 오전 10:03:32

    수정 2008-10-04 오전 10:06:06

▲ 故 최진실의 운구를 따라 화장장으로 들어서는 최진실 어머니 (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가 딸의 시신이 화장되는 모습을 지켜보다 실신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의 어머니는 화장장으로 들어간 지 10분여 만인 4일 오전 9시40분께 쓰러졌다.

최진실의 측근들은 어머니를 화장장 밖에 대기 중이던 버스로 옮겨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또 화장을 지켜보던 이영자와 엄정화 등도 오열하다 탈진해 끝까지 지켜보지 못한 채 화장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최진실의 유해는 화장된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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