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빈하이 오픈 2008 1라운드에서 서희경의 선전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1일 중국 빈하이에서 벌어지는 KLPGA투어 빈하이 오픈 2008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4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0.62%가 서희경(2위)이 유소연(3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2명씩 7개 매치로 나눠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유소연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은 27.31%에 그쳤고 나머지 12.07%는 같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번째 매치인 최혜용(5위)과 홍란(6위)간 대결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49.83%가 최혜용의 승리를 예상했다. 김보경(7위)-김혜윤(9위), 윤채영(11위)-윤슬아(10위), 이일희(13위)-이창희(12위), 박보배(14위)-조미현(16위), 조영란(17위)-오채아(18위) 매치의 경우 각각 김혜윤(58.37%), 윤채영(49.31%), 이창희(54.62%), 박보배(60.68%), 조영란(58.83%)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이 높았다.
베트맨 관계자는 “2008년 후반기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국내 골프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상금랭킹 순위 경쟁이 나날이 뜨거워 지고 있다”며 “서희경, 유소연, 최혜용 등 상위권 선수들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각축전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49회차는 10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1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