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의 올림픽 대표 유니폼은 얼마?...'스타 소장품 사랑나누기 캠페인'

  • 등록 2008-06-24 오후 3:47:19

    수정 2008-06-24 오후 3:47:19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홍성흔(두산)의 혼이 담긴 방망이와 이근호(대구 FC)의 유니폼과 운동화까지.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2차 경매가 24일 시작됐다.
 
이데일리가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이데일리 SPN과 스포츠 토토가 함께 하는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공동 주최 스포츠 토토, 어린이 재단, G마켓) 2차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홍성흔,이근호,오범석,김태영 등 스포츠 스타들과 보아,빅뱅 멤버 전원,남상미,김인석 등 연예계 톱스타들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다.
 
홍성흔은 자신이 쓰던 방망이에 정성스런 사인을 담아 기증했다. 실제 경기에서 쓰는 규격과 동일한 것. 특히 기증 전 "나의 기를 듬뿍 담아 두었다"고 강조했을 만큼 그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 의미가 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별 이근호는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뜻 내 놓았다. 한국축구의 미래인 이근호의 과거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또한 오범석은 사인 운동화를, 2002 월드컵의 주역 김태영은 2002년 올스타전 유니폼을 팬들 앞에 내놓았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와 스포츠계 스타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어려운 형편에서 조부모와 살아가는 조손가정 및 편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후원에 쓰여진다.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sangsul/plan_display.asp?sid=52160 )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에게 톱스타의 애장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보아, 소녀시대, 빅뱅, 김선아, 현영 등 연예인과 박주영, 이종범 등 스포츠 스타 총 36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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