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싸인(n.SSign)이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신보 발매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 엔싸인(사진=nC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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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 기간에 맞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1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엔싸인 미니 3집 ‘러브 포션’(Love P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했다”고 알렸다.
다만 30일 오후 6시로 발매 예정했던 미니 3집 ‘러브 포션’은 발매 연기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예정대로 발매된다. 소속사 측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