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측 "지드래곤 9년 만의 출격, '압도할 수 있다' 자신감"

  • 등록 2024-10-29 오후 12:08:49

    수정 2024-10-29 오후 12:08:49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마 어워즈’ 제작진이 가수 지드래곤의 섭외 비화를 밝히며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에는 윤신혜 CJ ENM 음악 기획제작1팀 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25년 마마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 등을 밝혔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배우 박보검과 김태리가 각각 미국, 일본 호스트로 활약하는 가운데 출연 가수 라인업에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려 일찍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윤 CP는 지드래곤 섭외 과정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하면 (시상식에) 차별화를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며 “‘마마’에서 아이코닉한 무대를 선보였던 지드래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올해 컴백을 준비 중이란 소식을 접한 후 섭외를 진행했다”며 “10년, 20년간 회자될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드래곤 역시 ‘압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귀띔해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그의 퍼포먼스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다. 9년 만에 돌아온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지드래곤이 또 한 번 레전드 퍼포먼스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오후 세 번째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활동을 향한 설렘을 높였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마마 어워즈’는 올해 세계 팝 시장의 중심 미국에 처음 입성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월 21일,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3일 모두 전 세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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