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쿠쉬네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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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 세계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2025년 1월에 출시 예정인 2025년형 Pro V1과 Pro V1x를 지난 21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처음 공개했다.
미국 리서치 업체 데럴 서베이에 따르면 처음 Pro V1이 출시된 2000년 인벤시스 클래식부터 올 시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까지 Pro V1과 Pro V1x는 PGA 투어에서만 총 9만 7000번 사용됐다. 2위 브랜드와 6배나 차이가 난다.
타이틀리스트는 25년 전부터 처음 Pro V1을 출시하기에 앞서 수개월 동안 골프볼 R&D팀, 투어팀, 경영진들이 100명이 넘는 투어 선수들과 함께 프로토타입 골프볼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Pro V1 제작 최종 단계까지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출시하며 이번 2025년형 Pro V1 론칭에도 이같은 과정을 진행했다. 공기역학자, 화학자, 물리학자, 엔지니어 등 75명 이상의 골프보 R&D 팀이 하루에 2만개, 연간 500만개 데이터를 수집해 결과를 검토했다.
타이틀리스트 선수들은 올해 초 PGA 투어 대회에서는 물론, 연중으로 타이틀리스트의 피팅 및 테스트 시설인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와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방문해 2025년형 Pro V1을 테스트했다. 헤이든 스프링어(Pro V1)과 잭 블레어(Pro V1x), 리 호지스(Pro V1)가 2025년형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