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호랑이' 김도영,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30' 대기록

  • 등록 2024-08-15 오후 6:57:59

    수정 2024-08-15 오후 6:57:59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투런홈런을 치며 30홈런-30도루 최연소 기록을 달성,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젊은 호랑이’ 김도영(20)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초 가운데 외야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29개, 도루 30개를 기록한 김도영은 이로써 30홈런-3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이날 경기 기준 김도영의 나이는 20세 10개월 13일이다. 이로써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30’을 달성했다. KBO리그 전체로는 통산 9번째다.

종전 최연소 30-30 기록은 박재홍 현 MBC 야구해설위원이 보유했다. 박재홍은 현대유니콘스 시절인 1996년 9월 3일 잠실 LG전에서 22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30-30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김도영은 111경기 만에 30-30에 도달해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에릭 테임즈(NC)가 가지고 있었다. 테임즈는 2015년 시즌 개막 후 112경기 만인 8월 28일 마산 한화전에서 30-30 기록을 세웠다.

역대 타이거즈 소속으로 30-30을 이룬 선수는 김도영이 세 번째다. 앞서 1997년 9월 20일 이종범(27세 1개월 5일/ 광주 쌍방울전), 1999년 9월 27일 홍현우(26세 11개월 30일/광주 한화전)가 기록을 30-30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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