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으로 돌아온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밝힌 묵직한 각오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를 10일 선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앨범이다.
방찬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테이’(팬덤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활동을 펼치는 상황 속 새 앨범을 준비해 컴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각인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락’(樂)을 비롯해 ‘메가버스’(MEGAVERSE), ‘사각지대’, ‘콤플렉스’(COMFLEX), ‘가려줘’, ‘리브’(Leave), ‘소셜 패스’(Social Path) 한국어 버전, ‘락’ 록 버전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이번에도 그룹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음악 작업에 고루 참여했다. 승민은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멤버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반영한 진정성 있는 곡을 써준다는 점이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 비결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빈은 “앞으로도 개성 넘치는 스트레이 키즈의 이야기를 담은 고집 있고 줏대 있는 음악을 해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승민은 “빌보드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아티스트와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일이고 영광”이라면서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나가겠다”고 말을 보탰다.
인기와 기세가 절정이 이른 가운데 컴백하는 것이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승민은 “그간 거둔 성과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그로 인한 부담감도 많았지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집중하면서 컴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리노는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스테이’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