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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특히나 ‘솔로 대전’이라고 일컬을 만큼 유독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에 발매된 많은 솔로곡 중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4세대 대세 걸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의 ‘I ≠ DOLL’이 총 34.79%의 득표율로 ‘2023년 상반기를 빛낸 최고의 솔로곡’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에 공개된 ‘I ≠ DOLL’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허윤진의 두 번째 솔로 자작곡이다. 로킹한 사운드의 트랩(Trap)장르의 곡인 ‘I ≠ DOLL’은 다채로운 악기로 나타내는 빠르고 강렬한 비트 위에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허윤진의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곡이 전개되며 귓가를 저격한다.
뮤직비디오 또한 인상적이다. 허윤진이 직접 그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된 ‘I ≠ DOLL’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시각화에 단순하지 않은 메시지를 담아 더욱 흥미롭다. 2D로 표현된 심플한 그림체 속에 아이돌로서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돌이 짜인 틀 안에서 그저 인형처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결점도 있지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강인한 사람이라는 솔직한 생각도 함께 엿볼 수 있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I ≠ DOLL’은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공개된 곡임에도 불구, 음악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해당 뮤직비디오는 79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뱀뱀의 ‘Sour & Sweet’, 그리고 방탄소년단 지민의 ‘Like Crazy’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8월 1일까지 ‘썸머 퀸 그 자체! 상큼 청량 걸그룹 송’이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