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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새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 모를 두 여인이 단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그들의 기묘한 운명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판타지 타임슬립 멜로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며 독특한 작품 세계관 탄생 예고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2차 티저를 통해 강렬한 영상미로 역대급 분위기가 공개되며 연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아씨 두리안’은 3차 티저에서도 예측 불허의 전개와 파격적인 대사 그리고 상상조차 불가능한 강렬한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공개돼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아한 오페라 전주곡이 흐르는 가운데 사회자가 “오늘의 주인공 백도이 회장님이십니다”라고 목청껏 외치며 초호화 파티 스케일로 시작된 3차 티저 영상은 곧이어 제각각 최고급 수트의 턱시도를 한껏 차려입은 단씨 일가 남자들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홀에 등장한다. 가장 먼저 단치강(전노민 분)이 기품 있는 미소를 흘리며 전면에 나서고, 단치감(김민준 분)이 바통을 이어받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눈빛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단치정(지영산 분)이 여유로운 미소로 객석에 시선을 골고루 건네고, 단씨 일가의 마스코트인 백도이(최명길 분) 장손 단등명(유정후 분)이 귀태가 절로 흐르는 꽃비주얼로 장내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한다.
시점은 현재에서 과거로 넘어오고 두리안(박주미 분)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꼿꼿하게 앉아있고, 문 밖에서 누군가가 “애기씨 저 돌쇠옵니다”라고 읊조린다. 다시 현재로 넘어와 진한 열정적인 키스씬이 등장한 뒤 시선은 고우미(황미나 분)의 클로즈업으로 넘어와 멈추고 누군가가 “더 이쁘다. 오늘 완전”이라고 사랑을 속삭인다. 고우미도 돌직구 고백이 싫지 않은지 상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다시 화면이 대전환되면서 물기를 가득 머금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소복과 속적삼 차림의 두리안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차 안에서 혼절한 듯 고개를 포개고 있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은성은 작은 목소리로 “귀신?!”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실제로 뒤에서 귀신들이 목을 조르는 듯한 기습 행동을 당하고 차 안에는 비명소리가 가득 퍼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씨 두리안’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을 통해 전무후무한 드라마 스타일을 탄생시키며 안방에 돌풍을 몰고온 시청률 흥행 제조기 피비 작가와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등을 통해 남다른 미쟝센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심쿵 멜로의 결정판을 양산하며 로맨스물 대가로 거듭난 신우철 감독이 만나 판타지 멜로의 새 장르를 열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피비 작가의 전작들에서 호흡했던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급 3차 티저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 ‘아씨 두리안’은 쿠팡플레이에서 오는 24일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