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수련자들을 해외로 파견해 태권도를 보급하고 위상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은 현지파견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5개국 파견을 시작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올해는 100명 내외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올해 선발될 봉사단원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교육을 강화한다. 태권도 지도 외에도 대회 지원이나 대민 봉사 등 협력요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대한민국과 파견국이 태권도를 통해 가까워지는 실질적인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선발한 2021 태권도봉사단원 50여명은 해외 파견을 대신해 8개국 4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태권도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150여명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며 전원 노란띠 승급을 이끌어 내는 등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