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인 골퍼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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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월 들어 날씨가 추워졌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국내 골프장의 예약률은 더 높아졌다.
골프 부킹서비스를 제공하는 XGOLF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골프장 예약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8% 상승했다고 밝혔다.
XGOLF 관계자는 “예년에는 11월 이후 골프장 예약 접수 자체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야간 시간대는 물론 전라도 지역은 몇 개의 골프장을 제외하고 공개한 예약 시간이 모두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1박 이상의 국내 골프투어 상품 판매 역시 꾸준한 관심으로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1개월 전부터 예약 접수가 시작되는 제주도의 경우 상품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벌써 내년 1월 예약까지 마감되고 있다”며 “제주도 골프장에 확인한 결과 1월 예약률이 거의 마감된 곳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