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블링 무대 자신" 바이브 사단 첫 아이돌 블링블링 [종합]

17일 데뷔 싱글 'G.G.B' 발표
  • 등록 2020-11-17 오후 12:00:34

    수정 2020-11-17 오후 12:00:3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액티블링’한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6인조 신인 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블링블링은 바이브, 벤, 포맨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다수 소속된 메이저나인이 제작한 첫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 멤버 나린, 차주현, 유빈, 최지은과 일본 멤버 마린, 아야미로 구성된 이들은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여 최고의 아이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었다.

팀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액티브’(Active)와 팀명 블링블링)을 합쳐만든 ‘액티블링’.

유빈은 1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여섯 멤버 모두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라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무대 위에서 액티블링한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G.G.B’는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와 잘 부합하는 곡이다. 발리 펑크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데뷔하는 멤버들의 자신감이 가사에 녹아있다.

최지은
차주현
차주현은 “엄청나게 신나고 싶을 때와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을 만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최지은은 “동선이 빠르고 멤버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할 만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가 500만뷰를 돌파하면 스페셜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블링블링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G.G.B’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다. 싱글에는 힙합 소스와 레게 톤 리듬이 어우러진 트랙인 수록곡 ‘너 나랑 놀래?’가 함께 담겼다.

유빈은 “데뷔 일정이 공개되고 난 뒤 해외 각국에서 많은 러브콜이 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국내 활동을 무사히 마친 뒤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도 활약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린
유빈
차주현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에스파와 같은 날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같이 데뷔하는 친구 그룹이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팬 분들과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활동을 이어갈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일본 출신인 마린은 “데뷔만 생각하며 계속 연습해왔다. 힘들었지만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매 무대마다 저희만의 컬러를 보여주며 후회없는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블링블링이 롤모델로 꼽은 팀은 블랙핑크다. 유빈은 “프로다운 모습과 표현력, 그룹이 가진 컬러가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블링블링로 활동하면서 ‘멋지다’는 말을 꼭 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아야미
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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