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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 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2014년 5월 UN난민기구 친선대사가 된 정우성은 여러 차례 난민촌을 방문하며 난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제주도에 도착한 500여 명의 예멘인 난민 신청자의 수용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있었을 때 난민을 포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근엔 난민 보호 활동 5년을 기록한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