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현재 “아내, 새벽5시에 아침밥…행복해”

  • 등록 2018-08-17 오전 9:37:42

    수정 2018-08-17 오전 9:37:42

사진=‘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현재가 결혼의 장점으로 아침밥을 꼽았다.

조현재는 1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혼한지 4개월 정도 됐다. 아내와 5년 정도 연애를 했는데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진작 결혼할 것 그랬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현재의 아내는 골퍼 출신으로, 조현재에게 종종 골프를 가르쳐 준다고. 그는 “가족끼리 운전을 배우는 느낌이다. 괜히 서운해진다. 그것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 그래서 이제 따로 배운다”며 “부부 싸움은 24시간을 넘기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아침밥 차려줄 때가 좋다. 아내가 새벽 5시에 촬영을 나가도 아침밥을 차려준다. 그럴 때마다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과거 김강우와 아이돌 그룹 가디언으로 활동했다. 조현재는 “당시 기획사 사정으로 지상파 한 번, 케이블 한 번 출연하고 은퇴했다. 하필 유승준 씨가 무대를 휩쓴 후 무대에 올라가 ‘진짜 잘하는 사람이 가수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겸손함’을 느꼈다며. “솔직히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내가 제일 잘생긴 줄 알았다. 그런데 장동건, 원빈을 보면서 겸손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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