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안내서’ 김정은, ‘파리의 연인’ 키스신에 "부끄럽다"

  • 등록 2017-11-02 오전 9:55:55

    수정 2017-11-02 오전 9:55:55

[사진=SBS 예능 ‘내방안내서’ 화면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내 방 안내서’ 김정은이 과거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의 키스신을 보며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 3회에서는 스페인 예술가인 프란체스카 로피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하는 배우 박신양과 한국에서 배우 김정은과 시간을 보내는 프란세스카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박신양의 작업실에 방문한 김정은과 프란세스카는 ‘컴퓨터를 커서 <프란체스카에게> 폴더를 열면 ‘나’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라는 메모를 보고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박신양의 인사와 함께 ‘파리의 연인’ 장면들이 등장했다. 특히 ‘저 남자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를 외치며 키스하는 나오자 김정은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며 “너무 오그라들고, 오빠는 괜찮으신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렇죠”라고 반문했다.

SBS 예능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내방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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