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또 해냈다…10.6%로 올해 자체 최고

  • 등록 2017-08-05 오전 8:39:11

    수정 2017-08-05 오전 8:39:11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1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2%, 10.6%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7.2%, 8.8% 시청률 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그는 자신을 ‘3년 차 자취 루키’라고 소개했다. 그는 논스톱 퀵 배달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옷 1000벌 이상으로 가득 찬 옷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옷을 사랑한다는 그의 옷방은 수많은 옷들로 인해 마치 동굴과도 같았고, 절친인 배우 한지민마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정도였다.

리얼한 일상은 계속됐다. 그는 시작부터 거실에서 눈을 떠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에어컨 성능 때문에 그 아래서 주로 생활하게 된 사실과, 에어컨 바람을 쐬기 위해 소파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놀러 온 한지민 역시 함께 소파 위에 올라 앉아 함께 에어컨 바람을 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전현무는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노홍철을 대신해 임시 DJ를 맡았다. 추억에 젖어드는가 했지만 라디오 제작진이 마련해 놓은 ‘웃음 덫’이 있었다. 전현무의 임시 복귀를 위해 마련해 놓은 라디오 코너가 그것으로, 전현무는 ‘제 3의 눈’으로 불리는 그의 신체 부위를 연상시키는 사자성어 ‘하두유두’의 뜻을 읽어 큰 웃음을 안겼다. 팝송 ‘댓 씽 유두’까지 흘러나와 ‘하우두유두’로 귀결되는 웃음의 절정을 찍었다.

무지개 회원들의 스튜디오 만남도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멈출 줄 모르는 패션피플을 향한 열망을 가진 전현무가 계속 한혜연에게 스타일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한혜연은 이를 못 알아들은 척 일관되게 패션을 참고할 사이트를 알려주겠다고 대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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