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준영, 올 연말 '1박2일' 컴백 전망

정준영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올 연말에는 ‘1박2일’에 돌아올 전망이다.

16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준영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제작진은 방송 복귀 시점을 논의했다. 오는 12월을 전후해 컴백하는 것으로 큰 그림을 잡았다. 잠정 하차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정준영은 프랑스에 머물다 15일 입국했다. 구체적인 컴백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 머물던 지난달 3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ava’라는 글과 함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사진을 올렸다. ‘cava’는 ‘괜찮아’라는 뜻이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준영은 파리 등을 여행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음악 작업을 했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가수특집’을 비롯해 KBS2 드라마 ‘마음의 소리’ 등에 출연 분량이 정상적으로 방송 중이다. 문제가 됐던 성추행 논란도 무혐의로 끝나 마음의 짐을 덜었다.

정준영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숙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당시 사건은 고소인과 정준영의 오해라고 주장해 일단락됐다. 하지만 정준영은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에서도 잠정하차해야 했다.

유일용 KBS ‘1박2일’ 담당 PD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준영의 12월 컴백과 관련해) 노코멘트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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