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 투어 출전 선수 대상 '부정방지-안전 교육' 시행

  • 등록 2016-08-25 오전 5:49:33

    수정 2016-08-25 오전 5:49:33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이 열리는 하이원 컨트리클럽(강원도 정선)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최근 불거진 스포츠 부정행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법교육센터의 최영진 강사가 진행했으며 불법 스포츠 도박 현황, 승부조작 관련 사례 및 대처법 등 부정행위에 대한 예방과 근절교육을 시행했다.

김해림(27·롯데)은 “부정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언행만으로도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교육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맡아 심폐 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프투어 선수들과 티칭회원, 그리고 정규투어 출전 선수들 대상 교육을 마친 KLPGA는 드림투어, 챔피언스 투어, 정회원 입문교육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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