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문조사는 문화와 대중문화를 아울러 영향력을 갖춘 100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15년 문화계 파워리더와 최고의 문화상품을 묻고 책과 공연, 미술·전시, 가요, 방송, 영화 등 6개 부문별로 올 한해를 대표한 문화상품을 물었다. 이어 올해 문화계를 달군 이슈, 내년에 기대되는 전망을 두 가지씩 복수응답하게 했다.
쿡방은 올해 대중문화의 흐름을 이끈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경숙은 문화계에서 가장 큰 이슈인 표절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오명을 썼다. 쿡방과 신경숙이 올 한해 문화계의 명과 암으로 대비를 이룬 셈이다.
부문별 문화상품을 뽑아달라는 질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의 방송’ 부문에 ‘삼시세끼’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집밥 백선생’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올해의 책’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가 심심찮게 거론될 정도로 쿡방은 한해 동안 문화계의 다방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부문별 문화상품으로는 ‘올해의 공연’에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올해의 미술·전시’에 마크 로스코 전, ‘올해의 가요’에 빅뱅의 ‘루저’, ‘올해의 영화’에 ‘암살’이, ‘올해의 책’에 ‘미움 받을 용기’가 각각 1위에 꼽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리라 갤로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화정' 김재원 '인조役, 목소리 바꾸고 '살인미소' 지웠다'(인터뷰)
☞ 한채아, 스포츠브랜드 전속 모델 발탁..'건강美에 반했다'
☞ [단독]성훈, '오 마이 비너스' 합류 확정..'소지섭 의리파'로 호흡
☞ 클릭비, 10월 21일 완전체 컴백 확정 'Reborn'
☞ 전현무, '니글니글' 게스트로 '개콘'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