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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느끼게 된다.
공황장애는 ‘연예인 병’으로 불릴 정도로 연예인들이 많이 시달리고 있다. 이경규, 김장훈, 차태현, 류승수, 남희석, 장나라, 이병헌, 김하늘, 황혜영, 양현석, 동방신기 유노윤호, 가수 현진영 등이 한때 각자의 힘든 사정과 이유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연예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이병헌은 SBS ‘SBS 스페셜-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 편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이 지난해 7월 SBS 보이는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이병헌은 방송 도중 갑자기 탁자 아래로 숨더니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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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도 방송을 통해 “24년 동안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아직도 약을 먹고 있고, 비행기도 못 탄다. 공황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국내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의 수는 40~60만 명에 이르며 약물치료와 심층상담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공황장애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면담치료 등이 있다. 치료약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활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호전되기까지는 평균 8~12개월 정도가 걸린다. 치료 후에도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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