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은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14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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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기다리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꼭 기억해주세요.”
배우 김소은이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최근 영화 ‘소녀괴담’으로 관객과 만나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 김소은은 어린 연령대의 마라톤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무대 위에 올랐다.
김소은은 이날 실종 아동을 위한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아이들을 위한 3단계 실종 대처법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은 “기다리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달리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걷는 것은 좋아한다. 한강도 자주 걷는다”며 웃었다.
그린리본마란톤대회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운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000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이번 행사는 MC 프라임이 사회를 맡았으며 MBC ‘왔다 장보리’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유리와 성혁,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배우 김소은, MBC ‘야경꾼일지’에 출연 중인 배우 유모리와 걸그룹 레인보우의 승아와 노을, 배우 황보라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희망 콘서트는 첫 무대를 꾸며준 가수 한영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그룹 다이나믹듀오와 투포케이, 리듬파워, 아이돌그룹 B.A.P와 백퍼센트, 엠블랙, 걸그룹 스텔라, 가수 조승구 등이 공연을 펼친다.
| (왼쪽부터)배우 이유리, 김소은, 황보라, 유모리, 강병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성혁, 레인보우 승아, 노을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14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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