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전국체전서 메달 딸까? 경기력 유지가 관건

  • 등록 2013-10-06 오전 11:49:24

    수정 2013-10-06 오전 11:49:24

배우 이시영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권투 선수로 활약하는 어려움을 고백할 때의 모습.(사진=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예인 복서 이시영이 제94회 전국체전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4월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이시영은 당시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충주시청)과 맞붙어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을 거두며 국가대표가 됐다.

이시영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 48㎏급에서 51㎏급으로 체급을 올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48㎏급은 아시안게임에서 없어졌다.

이시영의 메달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속단하기 어렵다. 문제는 영화 홍보 일정과 맞물려 지난 7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이벤트 경기와 8월 대통령배 시도대항전에는 모두 불참하는 등 경기력을 가늠하기 히든 상태다.

코치진은 이시영의 메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장신(169cm)을 이용한 긴 리치와 빠른 발놀림이 이시영의 장점이라는 것. 이시영이 어떤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걸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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