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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12일 SK에서 활약했던 김재현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SBS ESPN은 “김재현 위원이 선수로서 오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해박한 지식을 쌓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현 위원은 “SBS ESPN에서 해설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레면서 책임감도 느껴진다. 17년 정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현재의 선수들을 보면서 느낀 점 등에 내 생각을 담아 깊이 있는 해설, 성숙한 중계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은퇴한 후에는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과 요미우리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