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44%, “한국, 이번에는 북한 넘는다”

  • 등록 2008-09-09 오전 9:45:37

    수정 2008-09-09 오전 9:47:59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북한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2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44.77%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이에 맞서는 북한의 승리에는 22.07%가 투표했다. 한편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33.16%의 비율을 보였다.

북한(홈)-한국(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1-0 한국 승리가 18.61%를 득표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1-1 무승부 15.18%, 0-0 무승부 13.19%, 2-1 한국 승리 10.15%, 1-0 북한 승리 9.22%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0-0 무승부 예상이 40.8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1-0 한국 리드 22.91%, 1-0 북한 리드 15.57%, 1-1 무승부 10.90%, 2-0 한국 리드 2.95% 등의 순이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매치 22회차의 경우는 한국과 북한과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라는 점에서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올 해 벌어진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두 팀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2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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