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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박현경과 이예원은 KLPGA 투어 활동 선수 중 최정상급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배소현도 기존보다 한층 상향된 계약금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골프단 프로필 촬영을 마친 선수들은 모두 “선수로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시고, 골프 인생에 동반자로서 멋진 비전도 제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메디힐 골프단은 내년 2부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해 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영입한 국가대표 상비군인 정지효도 내년 시즌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며 성공적인 정규투어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서 메디힐 골프단은 기존 선수들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와 구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
메디힐은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날짜와 장소를 모두 옮긴다. 8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