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 새 시리즈 ‘트리거’ 언론시사회가 제주항공 사고 여파로 언론시사회를 취소했다.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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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월 3일 오전 10시 30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언론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디즈니+ 측은 “언론시사회를 대신하여 1, 2화 리뷰 스크리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5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