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6회에서는 중국 최대 훠궈식당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에 스며든 염혜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언니들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했던 염혜란은 도착한 곳이 댄스 학원임을 알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난생 처음 몸매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쫄티에 나팔바지를 입고 등장한 염혜란은 “작품에서도 입어본 적 없다”라며 민망한 기색을 드러낸다.
이도 잠시, 염혜란은 음악이 흐르자 돌변한 눈빛으로 골반 흔들기 댄스를 시작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다른 이름을 갖게 되니까 ‘이 사람이라면 좀 더 도전해 봤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화끈한 변신을 주저하지 않는 염혜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
기네스북까지 등재된 이 식당의 가장 큰 히든 테이블이 공개되자, 데프콘은 “이게 테이블이라고?”라고 깜짝 놀란다. 수용 인원 80명을 자랑하는 엄청난 테이블 규모에 압도 당한 것도 잠시, 치엔윈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직원들 생일 파티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긴다.
염혜란은 “생일 파티를 받는 순간, 전성기까지는 아니라도 인생 가장 호황기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대용량 케이크의 등장과 함께 손님들의 축하까지 쏟아진 역대급 생일 잔치 스케일이 어땠을지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염혜란은 ‘가브리엘’을 통해 400인분의 대용량 요리를 비롯해 친정 엄마와 함께하는 마작 복수전, 언니들과 남기는 인생사진 등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충칭 라이프를 선보인다.
염혜란 이후에는 멕시코 데킬라에서 아가베 농부의 삶을 사는 지창욱,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모델 지망생의 삶을 사는 홍진경,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로 72시간을 살아가는 가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의 삶을 사는 덱스의 삶이 그려질 전망이다.
‘가브리엘’은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