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한보름이 ‘스캔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보름은 1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 삼광빌라!’ 이후 3년 만에 좋은 작품을 만나 KBS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작품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보름은 “이번에는 맑고 밝은 성격의 백설아를 연기하게 됐다. 어릴 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내면에 상처가 있는데 점차 단단해지면서 복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보름은 “백설아와 제가 닮은 점이 많다.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면과 밝은 모습이 닮아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어했던 여자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과 복수를 꿈꾸는 여자인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한보름 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믈이다.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 등이 출연한다.
지난 14일 종영한 ‘피도 눈물도 없이’(최고 시청률 7.9%, 종영 시청률 7.6%,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후속작이다. 100부작으로 기획된 ‘스캔들’은 이날부터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