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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는 22일 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힐만 전 감독과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SG는 “한·미·일 리그에서 감독, 코치, 선수, 프론트 등 다양한 보직에서 풍부한 성공 경험을 쌓아온 힐만과 컨설턴트 계약 및 협업을 통해 우수 외국인 선수 검증 지원, 선진 리그의 육성 기법 및 팀 운영 노하우 전수, 해외 인적 교류, 코치·프런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 운영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설턴트 업무 범위는 국제 스카우트, 선수 육성 지원, 스포츠 사이언스, 해외 선진리그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교육리그 등 국제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SSG 구단 측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마이너리그 감독 및 육성 디렉터로 활동한 힐만 전 감독의 선수 육성의 전문 역량을 구단 육성에 활용할 것”이라며 “해외 교육리그 참가, 인스트럭터 초청, 선수 교육 등에 선진 육성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MLB 구단 및 관계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SSG에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 도입, 전문 인력 추천, 코치/프런트 연수 연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한다.
힐만은 “다시 한번 SSG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난 39년간 프로야구에서 체득한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올 시즌 SSG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힐만 전 감독은 2017시즌 SSG 전신인 SK와이번스 감독을 맡아 이듬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직과 2022년 LA 에인절스 선수 육성이사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