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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1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남진 씨는 김기현 의원과 잘 아는 사이가 아닐뿐더러 그분의 지지자도 아니다.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을 찍어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남진,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기현 의원이 게시물을 올린 뒤 남진과 김연경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은 남진과 김연경을 향한 악성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남진 소속사 대표는 “남진 씨는 지인의 초대로 동향인 김연경이 참석한 여의도 호텔 식사 자리에 합류한 것”이라며 “자리가 끝날 때쯤 등장해 5분 정도 머무른 김기현 의원 부탁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준 것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사진 속 꽃다발도 남진 씨가 건넨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