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알렉사 "춤·보컬 모두 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 등록 2022-11-11 오전 11:29:54

    수정 2022-11-11 오전 11:29:54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알렉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가수 알렉사(AleXa)가 새 앨범 ‘걸스 곤 보그’로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알렉사는 1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백 인 보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알렉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춤 스타일, 노래 부르는 스타일 모두 새롭게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는 뮤지컬처럼 제작했다”며 “쇼맨십 포인트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했다.

알렉사는 1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앨범 ‘타투’(TATTO)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화려한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걸스 곤 보그’는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보그(Vogue) 문화와 미래 도시의 화려한 버추얼 서커스(Virtual Circus)를 아울러 레트로와 퓨처리스틱한 무드를 동시에 품고 있다. 신스팝, 미디엄 템포 알앤비 팝 등 그간 알렉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는 80~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아우른 곡이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문샤인과 선샤인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알렉사만의 독보적인 A.I 세계관을 투영해 버추얼 서커스의 미스테리함과 화려함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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