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채널 Mnet이 전 세계 63개국 105개 기획사에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보이즈 플래닛’은 걸그룹 케플러(Kepler)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GIRLs PLANET 999)의 남자판으로 내년 상반기 중 방송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이그룹은 내년 중 데뷔 예정이다.
Mnet은 “‘걸스 플래닛’의 글로벌 화제성과 데뷔 그룹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 수가 ‘걸스 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며 “제작진은 지원자들의 열정을 믿고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Mnet은 오는 21일까지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 모집을 받는다.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
제작진은 “지원자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끼, 열정 또한 중요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본인만의 매력을 살린 자기소개 영상만으로도 합격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지원자의 경우 K팝에 대한 열정과 데뷔에 대한 간절함 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이즈 플래닛’ 지원 자격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