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1인 2역, '킬미, 힐미' 1인 7역과 확연히 달라"

  • 등록 2022-07-26 오후 2:31:41

    수정 2022-07-26 오후 2:31:41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다마스’로 1인 2역에 도전한 지성이 1인 7역을 소화했던 전작 ‘킬미, 힐미’와 이번 작품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아다마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의 박승우 PD와 함께 지성,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추적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성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성은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일곱 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장애자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성은 이번 1인 2역 연기가 과거 1인 7역을 연기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전작에선 다중인격이다보니 7가지 캐릭터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일란성 쌍둥이의 매력을 만들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으면서 미묘히 다른 지점을 극대화해 표현해내는 게 쉽지 않았다”며 “나도 연기하며 두 인물의 매력과 활약에 빠져들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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